차문화에서 가향은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향이 얼그레이 홍차로,
베르가못이라는 시트러스 오일을 홍차에 가미한 형태였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향료도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주스, 아이스크림, 제과제빵 등 용도도 다양합니다.
자연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은 금세 날아가버리기때문에
이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담아둘 용매, 다른 물질을 필요로 합니다.
향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방식은 두가지로,
1. 오일형식과 2. 고체형식입니다.
오일형식은 말그대로 기름 형태에 향을 담는 것으로,
차에 향료오일을 뿌려 일정시간 혼합하여 완성합니다.
일부 이 과정에서 발효 형식을 띠기도 합니다.
고체형식은 덱스트린과 설탕을 이용합니다.
덱스트린은 일종의 전분으로, 천연향을 고체로 담아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덱스트린과 설탕을 미량 사용하여 향을 가두는 형식을
Flavor Encapsulate이라고 부릅니다.
당분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전체 양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오일형식 특유의 향미와 고체형식을 오랜기간 비교하여
저희의 모든 가향은 고체형식을 사용합니다.
설탕을 사용한다는 어감때문에 오랜기간 고민했지만,
고체형식이 신선하고 깨끗한 향미를 주기때문에 정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유럽 및 서양 몇개 나라에 대표적인 업체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두곳에서 원료 수급 및 제품개발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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